D+125~131일 / 맑음 ・ 25도
헙드
헙드에서 만난 야기와 윤선생님 집에서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편안한 도시 헙드, 몽골 여행의 자료들을 정리하고 여정의 마무리를 준비한다.


이동거리
0Km
누적거리
10,581Km
이동시간
0시간 00분
누적시간
756시간

야기집
윤샘집
0Km / 0시간 00분
0Km / 0시간 00분
헙드
휴식
헙드
 
 
2,399Km

・국가정보
몽골, 울란바토르
・여행경보
여행유의・자제
・언어/통화
몽골어, 투그릭(1투그릭=0.45원)
・예방접종
폴리오, 말라리아, 콜레라
・유심칩
30일50G, 25,000원
・전력전압
▪3구220, ◦2구220
・비자정보
사전비자90일
・대사관
・긴급연락처
+976-9911-4119

 

아침에 일어나니 야기는 이미 출근을 하고, 그의 아내와 아이들이 등교를 위해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헙드에서부터는 한 시간이 빨라지지!"

울란바토르보다 1시간이 빠른 헙드의 시간에 시계를 설정하니 1시간이 덤으로 생긴 것처럼 느껴진다.

여분의 집 열쇠를 나에게 건네주고 야기의 아내는 출근을 했다. 잠시 집에 앉아 쉬고 있으니 출출한 느낌이 든다.

"유나 선생님과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조금 일찍 가 볼까."

점심을 먹기 위해 유나 선생님께 전화를 건다.

"무엇을 드시고 싶으세요?"

"고기요! 양고기!"

감기가 걸려 움직이기 쉽지 않고 양고기를 먹겠다는 무례한 여행자의 입맛에 선생님은 자신의 집에서 식사를 하자며 제안을 한다.

"광장에서 에스바 방향으로 오시면 디귿자 모양의 아파트가 있어요. 사람들에게 에스바가 어디인지 물어보면 될 거예요."

알 수 없는 에스바라는 장소와 아파트의 모양, 색깔 만을 설명 들은 후 선생님의 아파트를 찾아 광장으로 걸어갔다. 김병남 선교사님의 위치 설명에 비하면 아주 디테일한 설명이다.

"일단 광장으로 가자."

야기를 처음 만났던 헙드 정부청사 앞의 넓은 광장은 쾌적하고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

광장을 둘러보고 선생님이 알려준 대로 사람들에게 에스바를 물어보려는 순간 유니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유니텔 건물 방향이라고 했는데."

우선 현금을 찾기 위해 칸뱅크의 ATM 기기가 있는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허름한 아파트 단지의 입구 옆에 놓인 칸뱅크의 ATM 기기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환전이 불가능한 시간이라며 돈을 찾을 수 없다.

"휴일이라 그런가?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삼거리의 도로를 잠시 되돌아 나오니 선생님이 알려주었던 설명들과 비슷한 아파트 건물이 보인다.

"노란색, 빨간색 아파트 그리고 회색 아파트, 디귿자 모양의 아파트 단지. 대충 비슷한데?"

아파트 주차장에서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고 3층에서 내려오는 선생님과 아파트의 계단에서 조우한다. 이른 점심으로 양고기와 삼겹살을 구워주어 든든하게 밥을 먹고, 차와 커피 등을 마시며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다.

KOICA, 한국 국제 협력단이라는 NGO 단체이다. 선생님은 유아교육의 파트로 헙드의 유치원에 파견을 나와 2년 가까이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내가 건네준 여행자 명함을 보며 사진 편집툴이나 영상툴을 사용할 수 있는지 묻는다.

"네. 간단한 것들은 할 수 있는데. 뭐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나요?"

2년의 KOICA 파견 기간을 모두 마치며 헙드 내의 유치원들이 모두 참여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시켰다는 선생님은 행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진하고 영상 자료들이 있는데 어떻게 편집을 해서 만들어야 할지 몰라서요."

"제가 도와드리고 갈게요."

몽골을 여행하며 조금은 지쳐있었고 얼마 남지 않은 몽골 여행의 아쉬움들이, 가능하다면 여유를 두고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야기의 집으로 돌아가 노트북이 든 패니어만을 챙겨들고 선생님의 집으로 돌아간다.

헙드에 있는 15개 유치원들의 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아 환경체험 행사를 진행했던 사진 자료들을 정리하며 하루를 보낸다.

밤늦게까지 영상으로 만들 사진들을 정리하고 유나 선생님 집에서 잠을 잔다.


아침에 일어나 선생님이 차려주는 정성스러운 식사를 하고, 유치원에 일을 보러 가는 선생님을 따라 헙드의 시내로 나간다.

선생님이 근무하는 2번 유치원에 들러보고.

헙드에 있는 재래시장을 구경하기 위해 시장으로 간다. 햇볕은 따갑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다.

은행에 들러 조금의 현금을 찾고.

아카시아 나무처럼 생긴 것이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고.

작은 벽돌집과 컨테이너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헙드의 재래시장은 낮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제법 붐빈다.

주로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는 좁은 시장 골목은 중국의 시장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전기 요금을 내기 위해 작은 사무실에 들어가 수납을 하고.

그 사이 시장 곳곳에 모여있는 신발 수선가게에 앉아 구경을 한다.

가죽 부츠를 신는 몽골의 사람들이라 신발을 수선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겨우 한 사람만이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샛길도 지나고.

저녁으로 고기메뉴를 해주기 위해 재래시장의 정육 코너를 들어갔지만 신선하고 좋은 부위를 고르는 법을 알지 못해 그냥 나온다. 중국 시장의 정육을 파는 곳들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바닥에 양과 염소의 머리들이 굴러다니고 비린 피냄새와 고기냄새들이 진하게 풍기는 음산한 분위기다.

마을의 골목을 따라 걸으며 시내를 구경하고 큰 슈퍼가 있는 건물로 들어간다. 규모가 작은 창고형 할인마트와 같은 구조의 제법 큰 슈퍼마켓이다.

김치 같은 것을 파는 코너도 있었지만 반찬의 모양들이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고, 선생님은 돼지고기와 몇 가지 식료품만을 사들고 슈퍼를 빠져나온다.

선생님은 헙드에서 무언가를 꼭 먹어야 한다며 호텔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지만 그 메뉴는 하지 않아 다른 메뉴를 먹어야 한다.

"꼭 먹어야 하는데."

"그래요. 그럼 그걸 먹을 때까지 헙드에 있어야겠네요."

선생님이 추천하는 음식은 개인 화로에 양이나 쇠고기를 샤브샤브처럼 먹는 음식인 모양이다.

집으로 돌아와 영상 작업을 마무리하고 슈퍼에서 사온 돼지고기와 양고기수육으로 저녁을 먹는다.

"몽골에서 비싼 돼지고기에, 한국에서 비싼 양고기까지. 입이 호강을 하네요! 거기에 김치찌개까지!"

"처음부터 좋은 것을 드리면 안 되니까. 호호."



헙드에 들어서면서부터 몽골의 계절이 여름으로 순식간에 바뀐 느낌이다. 기온이 오르고 햇살이 굉장히 따갑게 느껴진다.

선생님과 함께 헙드의 강가에 나가기로 한다.

따가운 햇살 사이로 돌담과 작은 강가의 나무길을 지나.

넓게 펼쳐진 초원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여름이면 이곳에 게르들이 가득 들어서요."

여름이 시작되는 초입의 강변에는 몇몇 채의 게르들이 들어서 있고, 새로운 자리에 게르들을 설치하는 사람들이 모여이다.

잔디밭에 앉아 햇볕을 쬐는 사람들과 물장난을 치는 아이들이 한가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고.

"몽골의 계절은 겨울, 겨울, 여름, 겨울인가?"

며칠 사이 갑작스레 바뀐 계절의 느낌이 생경하고 낯설게 느껴진다.

강을 건너는 작은 시멘트 다리에 배를 깔고 누워있는 아이들.

햇볕은 따갑지만 아직 20도가 조금 넘는 날씨에 물장구를 치고 노니 몸이 차가워 시멘트 바닥의 온기로 몸을 덥히고 있는 것이다.

입술을 파르르 떨면서도 무엇이 좋은지 깔깔거리기 바쁜 아이들이다.

엘사 드레스를 입은 예쁜 여자아이들은 무엇이 궁금한 것인지 나를 따라다니며 무언가 질문을 하는데 알아들을 수는 없고.

개구진 남자아이들은 물장구를 치며 짧은 영어로 인사를 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등의 한국말들을 따라 한다.

헙드의 사람들은 여름이면 이곳에 게르를 설치하고 여름을 보낸다고 한다.

몽골의 짧은 여름, 더위를 피하면서 따듯한 계절을 즐기는 시간일 것이다.

"자연 그대로, 그래도 최소한의 편의시설은 갖춰두면 정말 좋을 텐데."

"술병은 좀 그만 깨고."

강변을 따라 산책을 하고 잔디밭에 앉아 선생님이 준비한 샌드위치를 먹는다. 날이 좋은 날, 바람이 좋은 날, 시원한 자연의 강변에 앉아있으니 느린 시간의 흐름이 느껴진다.

"천천히. 더욱 천천히."

샌드위치를 먹고 커피를 마시는 동안 한 젊은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다가와 선생님의 옆에 앉더니 무언가 말을 건다.

"술 마셨어요!"

술을 마신 것 같다는 남자는 선생님의 카메라를 가리키며 무언가를 말하고, 카메라를 보여달라며 계속 중얼거린다. 카메라는 뒤적이는 남자에게 카메라는 챙긴 뒤 자리를 자리를 털고 일어나 돌아온다.

"정말 술이 문제인 것인지, 사람이 문제인 것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술에 취한 남자는 오랫동안 우리의 뒤를 따라왔지만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와 선생님께 프리미어와 포토샵의 사용법을 알려준 뒤 야기의 집으로 돌아간다.

가족들과 어머니 집에 다녀왔다는 야기는 저녁을 먹지 않은 나를 위해 양고기를 꺼내어 저녁을 준비한다.

울란바토르에 사는 친척에게 보낼 양고기를 사 와서 준비를 해두고, 야기가 직접 무언가를 요리한다.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는 신선한 양고기를 구할 수 없으니 시골에서 양고기를 사서 올란바토르로 보내는 것이다.

야기가 요리를 하는 동안 아이의 방에서 맑은 연주 소리가 난다. 야기의 아내가 작은 스틱을 들고 여춘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피아노 줄처럼 생긴 현을 두드려 연주를 하는 것인데 그 소리가 너무나 맑고 좋다.

몽골의 사람들은 생활스포츠처럼 배구와 탁구 같은 것들을 즐기는데, 야기는 배구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은 가방에 들어있던 수많은 대회 메달들을 보여준다.

"아내는 스포츠 마스터야! 쇼트트렉 선수!"

체격이 제법 큰 그의 아내는 쇼트트랙을 하는데 그 실력이 좋은지 중국의 대회에 가서 메달들을 따온 것이다.

"중국은 쇼트트랙 잘하는데. 거기서 입상을 했으면 실력이 아주 좋네!"

야기는 나중에 텔레비전이 설치된 벽면에 메달을 전시해둘 것이고 설명을 한다.

"야기. 이 많은 걸 다 걸어놓으면 벽이 무너질 거야!"

야기가 직접 만든 초이완과 양고기 수육을 내가 사 온 맥주와 함께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다시 뽀로로 이불을 덮고 이내 잠이 든다.



야기의 식구들은 너무 부지런한 것인지 내가 일어나면 아무도 집에 없다. 헙드는 1시간 빠른 울란바토르의 시간에 맞추기 위해 업무시간이나 등교시간 등이 한 시간이 빠르다고 한다.

유나 선생님 집으로 산책을 하며 걸어간다. 여행 자료를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울리아스타이에서 마주쳤던 루시아노에게서 메시지가 온다.

"Where are you? i'm in Khovd now."

"어디에 있어? 나도 협드에 있어."

"Me too. My bike has been broken and i had to send the wheel to UB."

"그래? 나는 5일 동안 여기에 있었어. 내가 그쪽으로 갈게."

휠이 고장 나서 울란바토르에 수리를 보냈다는 루시아노는 어제 유나 선생님과 산책을 했던 헙드 강변의 게르에서 머물고 있다. 맥주 두 캔을 사들고 루시아노가 있는 강변으로 나간다.

강변에서 만난 루시아노는 반바지만 입은 채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고 있는 강변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

"헤이, 루시아노! 잘 있었어?"

루시아노와 강변에 앉아 울리아스타이에서부터 헙드까지 서로의 경로를 설명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의 자전거 여행 경로와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자전거 경로 등을 설명한다.

"루시아노, 스페인에 가면 너네 집에 꼭 갈게."

"좋아. 꼭 와야 해."

농구를 하러 가겠다는 루시아노는 강변 옆에 있는 게르에 들러 몇 가지 소지품들을 챙기고, 그의 자전거는 바퀴가 빠진 채 게르 안에 놓여있다.

루시아노를 따라 헙드의 실내 체육관에 들어갔지만 체육관에는 배구 대회가 열리는지 헙드 인근 지역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배구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배구 게임이 진행 중인 관람석에 앉아 잠시 게임을 구경한다.

"음. 음."

"루시아노, 너는 오늘 농구를 못할 것 같아."

실내 체육관을 빠져나와 다른 농구장이 있다는 루시아노를 따라 헙드의 시내를 걸어갔지만 그곳은 문이 닫혀있다.

농구를 할 수 없어 실망한 루시아노는 헙드를 산책하기 위해 산책을 갔고, 나는 유나 선생님의 집으로 돌아온다.

저녁으로 삼겹살을 구워준 선생님 덕에 배부른 식사를 하고, 선생님과 함께 산책을 한다.



유나 선생님은 아침에 업무 미팅이 있다고 하여 약속 시간을 기다리고, 나는 야기의 학교에 들러 야기를 만나고 산책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 광장에 위치한 야기의 학교에 들어가 다른 선생님들에게 야기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지만 야기는 어디에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야기의 아파트로 가서 자전거가 잘 있는지 확인을 하니 첸드아유쉬의 식당에서 샀던 열쇠고리가 뜯겨져 사라졌고, 자전거 가방에 들어있던 와이어 열쇠가 없어졌다.

6세대가 사는 5층 아파트 현관에 자전거를 묶어두며 안심을 했던 것인데 역시나 밖에 세워둔 물건은 여지없이 손을 탄다. 자전거 가방을 떼어내고 U자 관절락으로 자전거를 잠가둔다.

우체국 방향으로 걸어가니 밤에는 보지 못했던 이슬람 사원 같은 건물이 보인다.

잠시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고 우체국으로 향한다.

1시 점심시간이 지나 우체국이 다시 열리고.

"포스트 카드."

우체국 사무실을 두리번거리자 나에게 시선을 고정시키던 여직원은 한 뭉치의 엽서들을 건네준다. 몽골 정부에서 발행하는 관광 엽서 중에서 호르고 화산의 전경이 그려진 엽서를 선택하고 중국의 리즈훼이에게 엽서를 보낸다.

울란바토르에서 함께 엽서를 보냈는데 중국의 리즈훼이에게는 엽서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리즈훼이가 알려준 주소에 '镇'이 빠져있어 엽서가 가지 않았던 것 같다.

주소와 함께 리즈후훼의 연락처를 함께 적어서 엽서를 보낸다.

엽서를 보내고 야기의 학교에 다시 들렀지만 야기는 여전히 학교에 없다.

학교의 교실들을 구경하고.

문이 잠긴 야기의 교장 선생님실을 발로 툭 차고 돌아온다.

"어디 간 거야?"

광장에서 바람을 쐬며 앉아 루시아노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루시아노 뭐하고 있어?"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유나 선생님은 약속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나 약속에 대한 몽골 사람들의 개념은 이해하기가 정말 어렵다.

잠시 후 루시아노는 산책을 한다며 답장을 보낸다.

"밥 먹었어? 한국식당에 가서 한국 음식 먹어 볼래? 내가 살게."

"좋아!"

헙드 광장에서 1시간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유나 선생님께 한국 식당의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을 듣는다.

엘리트라는 한국 식당에 들러 유나 선생님이 알려주었던 비빔밥과 제육볶음을 주문하고, 루시아노와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니쉬 억양이 있는 루시아노의 빠른 말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럭저럭 번역기를 사용하며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다.

유럽의 자전거 루트들과 아르헨티나의 자전거 루트들을 설명 받으며 식사를 마치고 루시아노와 헤어진다.

"울기까지 너와 함께 가고 싶은데, 내 자전거가 언제 수리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

루시아노와 헤어지고 유나 선생님, 한미경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위너스 식당으로 찾아간다.

훠궈를 주문해서 식사를 하는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한미경 선생님댁에 들러 차를 마신 후 집으로 돌아온다.



 

"Great Thanks :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에릭스도자기, 찬숙, 이지, 혜영, 카일라스, 에릭누나, 달그림자, 불타, 파라, 뜨락, 고고싱, 부침이, 마이크로, 둥이, 장미, 일루, 앳찌, 짱돌, 울산 바이크하우스, 다빈치, 나도달인, 폴/해바라기, 걍바다, 유나, 김혜숙 산부인과, 일산쭈니, 소미에이, 고양을, 감사리, 파도, 방가/나리, 김윤구, 세콤염기섭, 최정현, 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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