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아프리카 대륙은 누구나 꿈꿔보는 여행지이다. 되도록이면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싶지만 가장 신경이 쓰이고, 알 수가 없는 곳이 아프리카 대륙이다.

 

많은 여행자들의 정보를 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보스나와, 스와질랜드, 모잠비크, 짐바부웨, 잠비아, 탄자니아, 케냐, 에디오피아,수단, 이집트로 이어진 서쪽 종단루트가 일반적인 것 같다.

 

동쪽 대륙은 내전등의 문제등이 많아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그것또한 국경을 넘기가 굉장히 힘든 것 같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우리나라와 사증면제 조약이 되어있는 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30일), 레소토(60일), 모로코(90일), 보츠와나(90일), 세네갈(90일), 스와질랜드(60일), 튀니지(30일) 이다.

 

나머지 국가들은 여행금지구역이거나 사전비자 및 도착비자를 통해 여행하여야 한다.

 

 

아프리카 대륙 나라들의 비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아프리카 여행의 첫번째 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의 일정에 따라 오스트리아나 헝가리에서 쉥겐조약을 위반하지 않기위해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케이프타운을 선택한 이유는 아프리카대륙의 끝자락을 볼 수 있고, 인접한 나미바아의 사전비자를 신청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남아공은 우리나라와 사증면제협약으로 비자없이 상호 30일간 여행할 수 있다. 30일 이내는 여권만으로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비자에 관해 준비할 사항이 없지만 문제는 남아공의 무사증 입국이 단수비자라는 것이다.

 

유럽의 국가들과 달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국함과 동시에 체류일자가 카운팅된다. 해당국의 체류기간만을 카운팅하는 국가와 달리 남아공은 체류기간과 상관없이 입국일 기준으로 30일이내만 유효한 것이다.

 

인접국인 나미비아나 보츠와나, 스와질랜드 등을 들려 30이내에 출국을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인접국을 들려 여행하는 기간이 30일 이상 소요될 경우 남아공의 무사증 체류기간 30일을 넘어 재입국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남아공-나미비아-보츠와나-남아공-스와질랜드-남아공-보츠와나 또는 남아공-나미비아-보츠와나-남아공-스와질랜드-모잠비크로 이어지는 여행경로를 잡는 나처럼 남아공에 입국하여 인접국가를 여행하려면

 

1. 무사증기간 30일이내 여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남아공을 출국한다. (중간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는한 일정이 빠듯함.)

2. 사전비자를 유럽여행중 신청한다. (비자 신청 및 발급 시간 소요로 어려움)

3. 남아공에서 충분히 여행하고 인접국가로 이동한다. (나미비아 여행을 포기해야 한다.)

 

난감한 상황이다. 나미비아를 포기할 순 없다!

남아공의 체류기간을 넘긴경우 12개월간 입국이 금지된다. 12개월이내에 다시 남아공에 갈 일이 없으니 이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여러 경로로 알아본 끝에 고고아프리카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남아공에 30일간 무사증 입국하여 인접국가로 출국한 후 남아공에 재입국코자 하는 경우 2가지의 규정이 적용된다고 한다.

 

1. 남아공의 체류기간 30일이 모두 만료된 후 재입국하는 경우, 7일 범위내 체류 허가부여

2. 남아공의 체류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경우, 체류허가 기간의 잔여기간 점위내 체류 허가부여

 

남아공-나미비아-보츠와나의 여행기간은 30일정도 소요될 것이다. 그렇다면 7일의 재입국 가능 기간동안 남아공-스와질랜드-모잠비크로 이동하면 될 것 같다.

 

1번의 경우, 남아공을 출국하는 항공권을 가지고 있거나 타 인접국으로 출국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있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 같다. 모잠비크는 사전비자 신청이나 도착비자가 가능하다. 주한 모잠비크 대사관이 없어 일본에서 신청해야 하니 패쓰.

 

50US달러 준비해서 모잠비크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봐야 겠다. 남아공 일정은 온갖 험난함이 예상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비자(3개월미만 방문비자)

구분

내용

비자종류

관광/경유/비지니스 등

신청방법

대사관 영사과 방문

발급비용

40,000원

발급일수

업무시간 방문 5일

성수기(11월~1월) 10일 소요

접수시간

9:00 - 12:30

준비사항

1.여권, 유효기간 6개월이상

2.남아프리카공화국비자신청서 1부

3.여권사진 1매, 6개월이내/정면촬영/옅은배경/탈모

4.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 원본과 사본 1부

5.자금증빙서류

6.확약된 항공 스케줄

7.필요에 따라 추가자료 요구

비자센터

한남동 대사관 - 구글맵

연락처 : 02-2077-5900

홈페이지

www.southafrica-embassy.or.kr

비자신청서

신청서 다운로드

 

 

 

 



 

아프리카 대륙의 두번째 나라, 사막의 나미비아.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나라 중 여행경보가 좋은 몇몇 나라중의 하나. 하지만 나미비아는 우리나라와 사증면제협정이 맺어져있지 않다.


도착비자 또한 없어 사전비자를 신청하여야 입국할 수 있다.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나미비아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유는 특별하게 없다. 그저 케이프타운에서 시작되는 남아프리카의 여행 경로에서 남아공과 인접된 국가이기에 한번쯤 거쳐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일 뿐이다.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나미비아를 거치지 않는다면 여행경로의 계획이 보다 다양해 질 수 있고, 남아공의 비자문제도 어려움이 없겠지만 그러기에 꼭 가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엉뚱한 반골기질 같은 것이다.


그 때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자전거를 통한 여행이 아닌 렌트나 차량을 통한 여행이라도 해보고 싶다.


우리나라에는 주한 나미비아 대사관이 없다. 일본에 위치한 나미비아 대사관(도쿄 Minato-ku)이나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영사관을 통해 사전비자를 신청하여 받을 수 있다. 당일급행 비자도 있고, 발급에 필요한 일수가 비교적 빠른편인 것 같다.



나미비아 비자(3개월 단수비자)

구분

내용

비자종류

관광/경유/비지니스 등

신청방법

케이프타운 나미비아 영사과 방문

발급비용

일반 N$390/당일 N$780 현금지급

발급일수

업무시간 방문 2~3일/당일급행

접수시간

09:00~12:30

준비사항

1.여권, 유효기간 6개월이상

2.비자신청서 1부

3.여권사진 1매, 6개월이내/정면촬영/옅은배경/탈모

4.일정표, 숙박확인서

5.확약된 항공 스케줄 또는 버스티켓

6.필요에 따라 추가자료 요구

비자센터

케이프타운 영사관 - 구글맵

홈페이지

namibiaconsulate.co.za

연락처 : +27 (0)21 419 2810

비자신청서

신청서 다운로드


· 비자 체류기간 : 단수비자-3개월, 복수비자-3개월~36개월

· 육로 이용시 남아공의 인터케이프 버스티켓을 이용하여 출국증비 제시 : www.intercape.co.za


나미비아 Border Posts






아프리카 대륙의 남아공-나미비아-보츠와나-남아공-스와질랜드-모잠비크로 이어지는 여행계획. 보츠와나와 스와질랜드는 우리나라와 무사증 협정이 체결되어 비자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도착비자가 가능하지만 외교부의 안내문에 또 여행자들의 방문기에 보면 모잠비크의 도착비자는 불확실한 요소들이 있는 것 같다. 국경에서 입국이 거절되거나 높은 금품을 요구하거나 하는 등등..


이런 비자의 문제로 인해 처음에는 모잠비크를 여행경로에 배제시켰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방송촬영을 하였던 조PD 왈 "모잠비크인가 거기의 인도양을 한번은 봐야해"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마다가스카르까지 날아가진 못해도 한번 가보자 싶어졌다. 


일단 모잠비크는 사전비자와 도착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영사업무를 하는 대사관이나 영사관이 없고 일본에 모잠비크 대사관이 있다. 물론 일본까지 갈 필요도 없지만 단수비자의 유효기간이 60일이므로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케이프타운에 모잠비크 영사관이나 국경에서 도착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나미비아와 보츠와나를 거쳐 다시 남아공으로 들어올때 남아공의 무사증 체류기간 30일의 전후가 될 것 같다. 추가 7일의 체류기간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스와질랜드와 모잠비크까지 넘어가기 위한 시간으로는 빠듯하지만 일단 어떻게든 해봐야 한다.


1. 사전비자 : 남아공의 무사증 체류기간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재입국시 모잠비크의 사전비자가 있다면 수월할 것이다. 

2. 국경비자 : 일정을 당겨 남아공에서 스와질랜드까지의 여행을 30일 안에 해결하고 모잠비크로 넘어간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아프리카라고 하니, 남아공에 도착하여 상황에 따라 맞추어야 할 것 같다.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와 모잠비크를 사전비자를 신청하고 비자의 발급기간 2~3의 일정을 아깝지않게 보내면 최선일 것 같다.


여행자들의 방문기를 보면 모잠비크의 도착사증은 가능한 것 같고, 모잠비크의 대사관 안내에도 국경을 통한 도착사증이 발급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문제는 그 비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과 거부당할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이다.


대략 $50~$70정도의 발급비용이 드는 것 같고, 때때로 국경의 군인들이 요구하는 금품에 대해 2~5천원정도의 밀어넣는 듯도 하다.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도착비자의 경우 $78로 되어있으나 거기또한 얼마를 더 요구할지는 모를일이다.


어쨌든 불확실한 여행에 가능하면 확실을 위한 조건이 하나라도 더 있다면 좋은 것이니까.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와 모잠비크의 사전비자를 신청하고 케이프타운의 주변을 여행하는 것으로 결정.



모잠비크 비자(3개월 단수비자)

구분

내용

비자종류

관광/경유/비지니스 등

신청방법

케이프타운 모잠비크 대사관 or 국경

발급비용

대략 $50 정도

발급일수

업무시간 방문 2~3일/당일급행

접수시간

09:00~12:00

준비사항

1.여권, 유효기간 6개월이상

2.비자신청서 1부

3.여권사진 1-2매, 6개월이내/정면촬영/옅은배경/탈모

4.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

5.일정표, 숙박확인서

6.확약된 항공 스케줄 또는 여행계획서(영문)

7.필요에 따라 추가자료 요구

비자센터

케이프타운 대사관 - 구글맵

연락처 : +27 (0)21 418 2131/2

홈페이지

namibiaconsulate.co.za

비자신청서

신청서 다운로드


· 비자 체류기간 : 단수비자-30일, 유효기간 60일, 출국시 만료/재입국시 사증 재취득, 1회 30일 연장 가능. (복수비자 90일)

· 도착사증 발급시 현지 금품 요구에 주의 요망

· 주일본 모잠비크 대사관 홈페이지 : www.embamoc.jp

· 인접국가로 모잠비크 육로 출국시 여행계획서 제출 : 영문 여행계획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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