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3. 20:00 / 맑음・22도
고양 분수공원-삼성당-행주대교-개화산-개화역-아라뱃길-행주대교-행신기지창

자타고 야간라이딩. 떠밀리듯 이번 야간 라이딩의 번짱이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그래, 달려보자!

이동거리

29Km

이동시간 1시간 38분

삼성당
아라뱃길
14.4Km/49분
14.6Km/49분
분수공원
개화산
기지창

・동호회명
자타고
・활동지역
고양, 일산, 파주, 운정
・회원정보
5,000여명
・정기모임
화/수/목/금
・번개모임
평일/주말
・모임구분
도로/산악
・홈페이지

 

화요일 오후 4시, 운동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하던중 일루형에게 전화가 왔다.


"정회원님, 목야라 번개 치셔야죠?"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였으나 이왕 시킬거면 미리 알려주지 생각하였다. "뭐, 내가 칠께요!"


급하게 세랭게티형과 에릭형에게 카톡을 하여 라이딩 코스를 정하였다. 계양산 솔밭길을 가보고 싶었지만 라이딩 거리가 조금되고 길이 어려운 관계로 방화대교 건너 개화산 둘레길을 돌아 아라뱃길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빨간 져지로 드레스한 된장골님. "오늘은 고추장입니다."


 

 

 

올블랙 져지에 슈즈와 양말에 포인트를 준 일루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함께 라이딩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지만, 뭔가가 허전하였다.

이벤트는 아니더라도 재미있는 컨셉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였다. 공지시간이 얼마되지 않으니 급하게라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필요했다.


"드레스 코드 Red!"


작고 간단한 것이지만 하나의 공통되어 주어진 주제는 능동적 참여의 마음을 갖은 사람들에게 작은 흥분감을 준다. 해결해야 할 스트레스가 아닌 궁금증의 재미 같은 것. 


"드레스, 아이템 코드 빨강입니다. 여러분의 빨강을 보여주세요!"


 

 

 

"컨셉 빨강은 저에게는 바로 오늘입니다. 삶을살며 오늘보다 더 젊은 날이 없을테니 오늘 하루만큼은 빨갛게 놀아보려고 합니다! 다들 즐겨주실거죠?"


 

 

 

 

 

정말 빨간 빤쭈를 입고 나온 짱돌형. "이 남자, 너무 머쪄!"


 

 

각자의 빨강으로 물들이고 즐겁게 마주한 사람들. 모두가 즐거워보였다.


 

 

 

뷰티풀 레드. 빨간팬츠로 붉게 멋을 낸 희망이님.


 

 

 

 

언제나 핫레드, 마음도 핫레드인 에릭누나.


 

"필립, Show me the your red?" 하자 "없어요!" 했던 필립이 뒷풀이 자리에서 자기에도 레드가 있다며 바지의 상표중 빨간 E를 보여주었다.


"Right! It's Red"


 

 

 

심플하면서도 컨셉있게 드레스한 장비사랑님과 뚜보기님.


 

 

 

 

 

 

 

 

 

핫레드 립스틱으로 둥이맘.


 

 

 

 

빨강의 날, 소주도 빨간색!


 

"이 매력터지는 인간! 렉스야~~"


 

 

 

 

뒷풀이 장소, 돈부돈의 사장님도 오늘은 빨강!


 

 

 

가장 은밀했던 빨강, 에릭스형의 패드팬츠의 패드색깔!


 

 

 

드레스 코드보다 마음이 더 빨간 친구들.



 

 

 

 

몸살이 날 정도로 너무 즐겁게 놀아버렸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빨갛게 물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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