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15일 / 맑음 
바르샤바
코로나로 인해 호스텔의 영업을 잠시 중지한다고 한다. "헐!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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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첨밀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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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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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Km
 
 

・국가정보 
폴란드, 바르샤바
・여행경보 
-
・언어/통화 
폴란드어, 즈워티(1즈워티=30원)
・예방접종 
-
・유심칩 
30일무제한, 15,000원
・전력전압 
◦2구220
・비자정보 
무사증90일
・대사관 
・긴급연락처 
+48-887-46-0600

 

11시까지 늦잠을 자다 알렉스의 메시지에 잠에서 깬다. 언제쯤 자신의 동네로 오는지 일정을 묻는 알렉스다.

올리버와 알렉스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다시 침대에 누워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는 정보들을 검색한다.

호스텔의 매니저로 보이는 중년의 여성이 들어와 뭔가 불편한 듯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내일부터 호스텔을 닫아야 해서 내일 체크아웃을 해야 해. 결제한 금액은 리셉션에서 환불을 해줄 거야."

호스텔을 닫는다는 말에 임시로 하루 정도 휴무인가 생각했더니 당분간 호스텔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래, 뭐 어쩔 수 없지."

크게 별 다른 반응없이 알겠다고 하니 그제야 안도의 미소를 보인다.

호스텔에 손님이 별로 없기도 했고, 혼자서 8인실을 혼자 사용하는 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주일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한 상태라 크게 아쉽지는 않다.

결제한 숙박비를 환불받고, 다른 호스텔을 검색하다 귀찮아진다.

"내일 생각하자."

며칠을 더 쉬어도 좋고 아니면 그다인스크로 떠나도 좋다. 그다인스크가 있는 지역은 300명이 넘어간 폴란드의 코로나 확진자 수에도 8명의 확진자로 코로나 확산이 가장 적은 지역이다.

빌라누프 궁전을 구경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숙소 주변을 잠시 산책하고.

남은 계란으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점심을 해결하고, 배터리들을 꺼내어 충전을 한다.

"오늘은 첨밀밀."

몇몇 사람들이 호스텔을 빠져나가고 호스텔은 일찍부터 문을 닫았다.

짐들을 꺼내놓고 출발 준비를 하다 다시 귀찮다.

"아침에 하자."

내일 아침에 일어나 날씨와 컨디션을 보고 일정을 결정할 생각이다.

"어쨌든 잘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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