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06일 / 비 ・ 22도
포항
하루 종일 예보된 장맛비, 죽도시장이나 구경 갈까.


이동거리
4Km
누적거리
27,328Km
이동시간
1시간 26분
누적시간
2,072시간

 
도보
 
도보
 
 
 
 
 
 
 
2Km / 40분
 
2Km / 46분
 
계류장
 
시장
 
계류장
 
 
869Km
 

 

쌓였던 피로가 조금씩 풀리는 것 같지만 무겁고 나른하다.

비는 아침부터 내림과 멈춤을 반복하고,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한 후 죽도시장을 구경하러 나간다.

밖으로 나오자 빗줄기가 강하게 쏟아지기 시작한다.

"요망한 날씨다."

요트 계류장과 가까운 죽도시장은 초입부터 차량들로 혼잡하다.

포항의 특산품인 문어와.

문어숙회를 파는 가게가 먼저 시작되고.

수산시장의 입구에는 각종 수산물들이 즐비하다.

"고등어가 싸네.'

꽤나 많이 규모가 큰 죽도시장은 수산물과 생선회, 대게를 파는 구역.

건어물을 파는 구역과 채소나 각종 농산물을 파는 구역 그리고 재래시장의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호객 행위가 극심한 대게 구역과 생선회 구역은 구경을 하기에 불편할 정도다.

여러 구역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이디야 카페에 들어가 자료를 정리하며 시간을 보낸다. 비는 계속해서 거칠게 쏟아져 내린다.

자료를 정리하고 조금씩 출출함이 밀려들 때쯤 형님에게 전화를 걸어 막걸리 한 잔을 제안한다.

시장에서 순대와 김밥, 전과 막걸리를 사 들고 요트로 돌아온다.

"역시,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지!"

 

 

GPS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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