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95일 / 맑음
프릭스타-아르비카
프릭스타에서의 달콤한 휴식, 쉥겐기간의 짧은 체류기간이 아쉽다. "노르웨이로 가자."
이동거리
70Km
누적거리
19,251Km
이동시간
5시간 11분
누적시간
1,402시간
61도로
61도로
40Km / 2시간 30분
30Km / 2시간 41분
프릭스타
비케네
아르비카
458Km
・국가정보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경보
-
・언어/통화
스웨덴어, 코로나(1크로나=130원)
・예방접종
-
・유심칩
COMVIQ
・전력전압
◦2구220
・비자정보
무사증90일
・대사관
・긴급연락처
+46-8-5458-9400
재잘거리며 귀를 간지럽히는 새소리, 고요하고 맑은 아침이다.
"참 멋진 동네다."
"언제 보았던 하늘이냐?"
최근 들어 회색빛 구름이 없는 하늘을 언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정말 힐링의 시간이었다."
"여기도 갓길이 전혀 없구나."
"갓길의 여유가 조금만 더 있어도 편안할 텐데."
다행히 계속해서 불편한 느낌을 주던 왼쪽 관절 부분이 편해졌다.
"몽골과 러시아의 맥주가 최고였어."
슈퍼에 들러 저녁거리를 사느라 한 시간을 써버렸다. 두 군데의 슈퍼에 들러 끝내 통닭 한 마리를 사 들고 시내를 빠져나간다.
시골이나 도시, 어느 곳이든 집의 정원과 마당들이 깔끔하다. 녹색의 잔디와 나무들 그리고 자주빛 붉은 집들과 검은 지붕, 하얀 창틀 밖으로 새어 나오는 은은한 스탠드 불빛은 정말 매력적이다.
깊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급류보다 우거진 나무숲에서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신기하다.
"와, 강변이라고 텐트를 쳤다가는 그냥 가겠네."
밤이 되자 이슬비가 안개처럼 내려앉는다. 이면 도로의 숲에 텐트를 펼친다. 어두운 탓에 도로에서 가까운 자리에 텐트를 치려고 하니 지나가던 차량 한 대가 정차를 한다.
"뭐야?"
자세히 보니 경찰차다. 잠시 후 여경이 순찰차에서 내리고 라이트를 비추며 다가온다.
"헤이."
"헤이, 여기서 자려고 하는 거야?"
"응. 여기서 오늘 캠핑할 거야."
"괜찮아? 여기 늑대가 있어."
"오, 늑대!"
"괜찮겠어?"
"어, 나 배고파."
"그래, 별문제는 없을 거야. 좋은 하루 보내."
"고마워!"
뭔가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쿨하고 친절한 경찰의 모습이다.
"참 멋진 동네다."
"언제 보았던 하늘이냐?"
최근 들어 회색빛 구름이 없는 하늘을 언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정말 힐링의 시간이었다."
"여기도 갓길이 전혀 없구나."
"갓길의 여유가 조금만 더 있어도 편안할 텐데."
다행히 계속해서 불편한 느낌을 주던 왼쪽 관절 부분이 편해졌다.
"몽골과 러시아의 맥주가 최고였어."
슈퍼에 들러 저녁거리를 사느라 한 시간을 써버렸다. 두 군데의 슈퍼에 들러 끝내 통닭 한 마리를 사 들고 시내를 빠져나간다.
시골이나 도시, 어느 곳이든 집의 정원과 마당들이 깔끔하다. 녹색의 잔디와 나무들 그리고 자주빛 붉은 집들과 검은 지붕, 하얀 창틀 밖으로 새어 나오는 은은한 스탠드 불빛은 정말 매력적이다.
깊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급류보다 우거진 나무숲에서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신기하다.
"와, 강변이라고 텐트를 쳤다가는 그냥 가겠네."
밤이 되자 이슬비가 안개처럼 내려앉는다. 이면 도로의 숲에 텐트를 펼친다. 어두운 탓에 도로에서 가까운 자리에 텐트를 치려고 하니 지나가던 차량 한 대가 정차를 한다.
"뭐야?"
자세히 보니 경찰차다. 잠시 후 여경이 순찰차에서 내리고 라이트를 비추며 다가온다.
"헤이."
"헤이, 여기서 자려고 하는 거야?"
"응. 여기서 오늘 캠핑할 거야."
"괜찮아? 여기 늑대가 있어."
"오, 늑대!"
"괜찮겠어?"
"어, 나 배고파."
"그래, 별문제는 없을 거야. 좋은 하루 보내."
"고마워!"
뭔가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쿨하고 친절한 경찰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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