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39일 / 흐림・ 1도
니즈니 노브고로드
몸과 마음이 무거운 날들은 계속된다. "그냥 쉬자."
이동거리
0Km
누적거리
15,947Km
이동시간
0시간 00분
누적시간
1,154시간
휴식
산책
0Km / 0시간 00분
0Km / 0시간 00분
니즈니
니즈니
니즈니
2,965Km
・국가정보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경보
-
・언어/통화
러시아어, 루블(1루블=18.5원)
・예방접종
폴리오, 말라리아, 콜레라
・유심칩
30일40기가, 7,000원
・전력전압
◦2구220
・비자정보
무사증90일
・대사관
・긴급연락처
+7(495)783-2727
8시가 되면 잠에서 깬다. 허벅지의 근육은 풀리지 않고 여전히 묵직하다.
"휴식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
"정말 정교하고 아름답다."
교회로 들어가 50루블로 두 개의 양초를 사 들고, 예배당의 안쪽으로 들어간다.
금빛의 화려한 벽면과 샹들리에, 실내등이 꺼지고 청아한 찬송가 소리와 기도문을 읽는 소리가 이어진다.
작은 촛불을 들고, 수기로 쓰여진 작은 책을 넘기며 기도문을 읽는 여자, 그리고 예배당 안쪽에서 굵은 저음의 남자의 기도문이 이어진다.
짧은 기도문과 청아한 찬송가가 대화를 주고받듯이 이어진다.
눈을 감고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20분, 30분, 40분.
신을 믿지 않지만 신이 있다면 무엇을 소원할 것인가.
촛불 하나를 켠다.
"그녀의 삶에 있어 나의 존재가 잠시나마 작은 위안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촛불 하나를 켠다.
"나의 삶에 있어 그녀의 존재는 언제나 큰 위안이었음을 감사드립니다."
"휴식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
"정말 정교하고 아름답다."
교회로 들어가 50루블로 두 개의 양초를 사 들고, 예배당의 안쪽으로 들어간다.
금빛의 화려한 벽면과 샹들리에, 실내등이 꺼지고 청아한 찬송가 소리와 기도문을 읽는 소리가 이어진다.
작은 촛불을 들고, 수기로 쓰여진 작은 책을 넘기며 기도문을 읽는 여자, 그리고 예배당 안쪽에서 굵은 저음의 남자의 기도문이 이어진다.
짧은 기도문과 청아한 찬송가가 대화를 주고받듯이 이어진다.
눈을 감고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20분, 30분, 40분.
신을 믿지 않지만 신이 있다면 무엇을 소원할 것인가.
촛불 하나를 켠다.
"그녀의 삶에 있어 나의 존재가 잠시나마 작은 위안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촛불 하나를 켠다.
"나의 삶에 있어 그녀의 존재는 언제나 큰 위안이었음을 감사드립니다."
"Great Thanks :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에릭스도자기, 찬숙, 이지, 혜영, 카일라스, 에릭누나, 달그림자, 불타, 파라, 뜨락, 고고싱, 부침이, 마이크로, 둥이, 장미, 일루, 앳찌, 짱돌, 울산 바이크하우스, 다빈치, 나도달인, 폴/해바라기, 걍바다, 유나, 김혜숙 산부인과, 일산쭈니, 소미에이, 고양을, 감사리, 파도, 방가/나리, 김윤구, 세콤염기섭, 최정현, 엘사
'Travelog > 러시아(19.08.28~1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1. 니즈니 노브고로드를 떠나 모스크바로 향하다. 2019.09.27 (0) | 2019.09.28 |
---|---|
#240. 조용한 니즈니 노브고로드, 마음을 가라앉히다. 2019.09.26 (0) | 2019.09.27 |
#238. 붉은 크렘린, 니즈니 노브고로드에 도착하다. 2019.09.24 (0) | 2019.09.25 |
#237. 삶의 무게, 나는 나를 토닥거린다. 2019.09.23 (0) | 2019.09.25 |
#236. 이상한 날씨, 겨울 빗속으로 들어가다. 2019.09.22 (0) | 2019.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