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49일 / 맑음 뒤 흐림
캔터베리
런던으로 떠나기 위해 유격이 발생하여 흔들리는 자전거의 허브를 정비한다.


이동거리
5Km
누적거리
21,642Km
이동시간
1시간 30분
누적시간
1,622시간

 
허브정비
 
휴식
 
 
 
 
 
 
 
0Km / 0시간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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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캔터베리
 
캔터베리
 
 
186Km
 
 

・국가정보 
영국, 런던
・여행경보 
-
・언어/통화 
영어, 파운드(1파운드=1,550원)
・예방접종 
-
・유심칩 
쓰리심
・전력전압 
◦2구220
・비자정보 
무사증180일
・대사관 
・긴급연락처 
+44-78-7650-6895

 

불현듯 찾아든 잡념들은 늘 불면의 뒤척임으로 찾아든다.

"언제쯤 내 안의 모든 것들이 피아의 구분 없이 그 자체로 전부가 되는 시간을 마주할 수 있을까?"

"웬일로 날이 맑네."

월요일 업무의 시작으로 답변이 올 것이라 생각했던 카카오톡에서는 아무런 메시지가 없다.

"정말 어렵게 만드네."

런던으로 떠나기 위해 준비를 하다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숙소에서 문제들을 정리하고 떠나는 것이 좋겠다 싶다.

"하루 더 머물자. 흔들리는 허브도 정비하고."

숙소를 연장하고 어제 발견한 자전거샵에서 허브 정비의 요금을 물으니 20파운드라고 한다.

적당한 가격이지만 여행자에게는 비싼 요금이라 지도를 검색하고 다른 샵으로 찾아간다.

"허브 정비 하는데 얼마죠?"

영국 사람들의 발음은 정말 알아듣기가 어렵다. 말도 빠르지만, 일단 말들이 정말 많다. 첫 번째 샵의 가격과 같은 20파운드를 안내한다.

허브 정비용 스패너를 챙겨오지 않은 것이 아쉽다. 두 곳의 정비료가 같으니 이 동네의 표준 정비요금이라 생각하고 정비를 맡긴다.

"한 시간 후에 오세요."

정비 시간을 기다리며 구시가지에 있는 박물관으로 들어갔지만 월요일은 휴무다.

"꼭 이렇더라."

맥도널드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자전거를 찾아 숙소로 돌아온다. 오후에 비예보가 있는 날씨는 바람과 함께 흐려지기 시작한다.

"내일은 떠나자."

캔터베리에서 보낸 시간으로 그동안 여행으로 쌓인 여행의 피로가 사라졌다.

"런던으로."

 

 

Trak 정보

GPS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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