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45일 / 맑음
모스크바
붉은광장과 크렘린궁을 구경하며 모스크바를 산책하며 걸어본다.
이동거리
0Km
누적거리
16,375Km
이동시간
0시간 00분
누적시간
1,180시간
붉은광장
붉은광장
0Km / 0시간 00분
0Km / 0시간 00분
모스크바
모스크바
모스크바
3,393Km
・국가정보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경보
-
・언어/통화
러시아어, 루블(1루블=18.5원)
・예방접종
폴리오, 말라리아, 콜레라
・유심칩
30일40기가, 7,000원
・전력전압
◦2구220
・비자정보
무사증90일
・대사관
・긴급연락처
+7(495)783-2727
삐거덕 거리는 숙소의 침대 소리에 잠이 깨고, 간단히 세수를 하고 밖으로 나간다.
숙소를 하루 연장한 후 관광 지도 한 장을 들고.
"보고 싶지만 뒤섞이고 싶지 않다."
입구 가득 줄지어 서있는 크렘린을 지나 붉은 광장 쪽으로 걸어간다.
"아쉽네. 360도 촬영을 하고 싶은데."
"쇼핑몰 아닌가?"
굼 쇼핑몰의 측면 거리는 온통 작은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다.
"야경이 화려하겠다."
선물 가게들을 구경하고, 우체국으로 들어가 일러스트로 그린 모스크바 엽서를 산다.
우체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비가 내리더니 이내 멈추고 화창하게 맑은 하늘이 열린다.
걷힐 것 같지 않던 회색 구름이 한순간 사라지고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맑은 하늘은 푸르고 청명하다.
러시아의 고전 복장을 한 여성이 팔짱을 끼며 인사를 하고, 대답을 하지 않고 있으니 이번에는 '곤니찌와'라며 인사를 한다.
"암 코리안!"
기념 촬영을 위해 영업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미소로 대답을 하니 바로 '안녕하세요'라며 한국 인사를 한다.
"쏘리."
짧은 인사를 하고 그녀의 팔짱을 푼다.
"나 배고파요."
"한국에 이런 만두가 있나?"
러시아 국립 도서관을 따라 걷고.
"사치스러울 정도로 아름답네."
"야경을 볼 거야. 그만 내려라."
"아니, 위함 할 것 같아."
"그래, 가지 마."
"에잇!"
"그 많던 중국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니콜스카야 타워의 성문 손잡이가 독특하다.
"내일 가 봐야지."
"혼자서 무슨 재미냐."
혼밥이라면 이골이 날 정도지만 레스토랑에 혼자 들어가 밥을 먹기도 싫고, 술집이나 바 같은 곳은 여행 중 들어갈 마음이 없다.
"Great Thanks :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에릭스도자기, 찬숙, 이지, 혜영, 카일라스, 에릭누나, 달그림자, 불타, 파라, 뜨락, 고고싱, 부침이, 마이크로, 둥이, 장미, 일루, 앳찌, 짱돌, 울산 바이크하우스, 다빈치, 나도달인, 폴/해바라기, 걍바다, 유나, 김혜숙 산부인과, 일산쭈니, 소미에이, 고양을, 감사리, 파도, 방가/나리, 김윤구, 세콤염기섭, 최정현, 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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